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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앤미닷컴, 각종 사이트가 한눈에 쏙

넷앤미닷컴, 각종 사이트가 한눈에 쏙한번 접속으로 수십개의 인터넷사이트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한 맞춤정보 포털이 한국과학기술원 테크노경영대학원 박사과정 학생 3명에 의해 개발됐다. 이를 개발한 ㈜넷앤미닷컴(WWW.NETNME.COM)의 주역들은 경영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박원식(朴源植)대표와 김상구(기술이사)·문개현씨 등 3명. 이들은 이메일, 온라인쇼핑, 주식정보관리 등과 관련해 인터넷사용자가 1일 수십회에 걸쳐 인터넷에 접속하고 또한 필요한 사이트를 찾아 순회해야 하는 불편을 감안, 1회 접속으로 필요한 사이트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맞춤정보포털 「넷앤미닷컴」사이트를 개발했다. 이는 단순히 사용자의 계정정보관리 차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기존의 자동로그인이나 북마크사이트와 달리 인터넷사이트 관리자가 제공하는 사용자에 필요한 맞춤정보를 받아들여 통합관리하는 쌍방향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인터넷사용자는 자신이 가입한 모든 사이트를 일일이 접속해보지 않아도 넷앤미로 전송된 정보들을 보고 새로운 이메일이 왔는지, 또는 인터넷쇼핑몰에 새상품정보가 있는지, 다른 사이트로부터 나에게 공지사항이 있는지 등 변경된 내용이나 자신에게 해당된 정보가 있는지 1차적으로 살펴본 후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사용자는 이 사이트를 이용함으로써 ID와 비밀번호를 외우지 못해도 인터넷 사용에 불편이 없고 최소한의 시간과 노력으로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넷앤미닷컴은 지난 2월 창업과 동시에 비즈니스모델 특허출원했고 5월 기술개발 완료와 함께 시범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오는 8월15일을 상용서비스 개시일로 정해놓고 현재 협력업체를 모집중이다. 朴대표는 『넷앤미닷컴 포털서비스는 세계적으로도 상품성이 있는 독특한 서비스모델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 공략도 가능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표명했다. 박희윤기자HY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8/02 18:1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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