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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실업률 17년만에 최고

영국 실업률이 1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공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영국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실업률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6~8월 실업자 수는 257만명으로 5~7월에 비해 11만 4,000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실업률은 8.1%로 높아졌다. 이는 17년만에 최고 수준이다. 특히 16~24세 청년층 실업자는 99만 1,000명으로 청년 실업률은 21.3%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크리스 크레일링 고용담당 차관은 국제 금융위기의 충격이 영국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영국이 유로존에 속해있지는 않지만 유로존이 겪는 위기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영국의 보수 연립 정부는 정부 재정 적자를 감축하기 위해 공공부문 인력을 줄이고 정부 지출을 삭감하는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영국중앙은행(BOE)은 최근 경기부양책으로 750억 파운드(한화 약 142조5,000억원)의 자금을 풀어 정부 채권과 대기업의 채권을 구입하는 2차 양적완화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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