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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수터 10곳중 1곳 못마신다

대구.인천 30%이상 오염 최악전국 약수터 10개 가운데 1개 정도는 오염정도가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와 인천의 경우 30% 이상의 약수터 물이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된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는 작년 4·4분기(10~12월)중 전국 약수터 1,752개소의 수질에 대해 일반세균과 암모니아성질소 등 6개항목을 조사한 결과 150개소(8.5%)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같은 부적합률은 지난 2·4분기의 14.1%, 3·4분기의 20.9%와 비교하면 낮아진 것이지만 지난 98년 4·4분기의 6.5%와 비교하면 높아진 것이다. 항목별로는 대장균군 등 미생물항목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가 132개소로 가장 많았다. 시·도별로는 22개소 가운데 7개소(31.8%)가 부적합한 것으로 평가된 대구와 50개소 중 15개소(30%)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인천의 약수터 부적합률이 가장 높았다. 환경부는 작년 4차례의 조사에서 모두 부적합파정을 받은 송천(서울 노원구 월계동), 수락골 제2샘, 이만산(서울 은평구 진관내동), 진달래(서울 은평구 녹번동)등 전국 10곳의 약수터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또 부적합 약수터에는 경고문을 부착하고 사용을 중지했다고 덧붙였다. 정승량기자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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