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 "따뜻한 설연휴 만들자"
입력2005-01-31 17:39:25
수정
2005.01.31 17:39:25
작은 선물 주고받기·재래시장 이용하기…
열린우리당이 31일 내수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작은 선물 주고받기’ 등 따뜻한 설연휴 만들기 10계명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임채정 의장은 이날 집행위 회의에서 “내수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고있는 시점에서 2월 설 전후가 중요하고, 그런 맥락에서 금년 설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연구 끝에 10가지 행동수칙을 말씀드린다”며 10계명을 발표했다.
10계명 중에는 내수진작을 위해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을 하자 ▲작은 선물을 주고 받는 미풍양속을 살리자 ▲제수ㆍ설빔 마련을 위해 재래시장을 찾자 ▲우리 농산물을 설 선물로 활용하자는 제안 등이 담겼다.
또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따뜻한 설맞이를 위한 제안들로는 ▲소년ㆍ소녀 가장에게 설빔 제공 ▲독거노인ㆍ결손가정에 설음식 제공 ▲1% 나눔운동 등 기부문화 확산▲윷놀이 등 건전한 가족놀이 정착 ▲남성의 가사분담 강화 ▲설연휴 이동시 대중교통 이용 등이 제시됐다.
임 의장은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을 살리고 작은 관심의 실천을 통해 뜻 깊은 설을 맞이하자는 취지를 담은 것”이라며 “당이 앞장서 실천해 나가면서 국민들의 동참을 권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원내대표는 “행복한 설을 만들기 위해 임금을 못받은 노동자,물가불안과 민생치안, 귀성길 교통전쟁 완화 등에 대한 대책이 함께 마련돼야 할 것”이라며 “정책위에서 정부와 협의를 통해 이런 정책적인 문제들을 풀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