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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 원유 재고감소 발표에 WTI 1.7% 반등
입력2009-03-09 18:37:58
수정
2009.03.09 18:37:58
지난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주보다 1.7% 상승한 배럴당 45.5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고용 관련 지표가 불안한 모습을 연출함에 따라 주 초반 가격이 하락했지만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발표와 함께 가격반등에 성공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4월 인도분 금값은 전주와 비슷한 수준인 온스당 942.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초 미국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차익물량이 늘어나며 가격이 내렸으나 악화된 미 경제지표가 잇달아 등장하며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미 증시의 하락과 투자자들의 불안심리 등으로 이번주 금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최대 소비국인 중국이 구리 보유량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 등으로 전주 대비 7.8% 상승한 톤당 3,720달러로 장을 마쳤다. 니켈 가격은 혼조세를 거듭하다 전주 대비 1.5% 하락한 톤당 9,85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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