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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코드, 뮤직시티와 합병

상반기중 완료…온라인 음악 핵심사업 육성

블루코드테크놀로지가 상반기중 100% 자회사인 뮤직시티와 합병된다. 블루코드는 14일 “상반기 중 뮤직시티와 합병을 완료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우림회계법인과 평가계약을 체결했다”며 “합병 이후 온라인 음악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명 변경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블루코드 자회사인 뮤직시티는 음악사이트 뮤즈와 스톤라디오 등을 운영하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 150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의 실적을 낸 바 있다. 전상용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뮤직시티가 절차가 복잡한 직접 상장보다는 간편한 우회등록의 길을 선택했다”며 “반도체 주변장치 업체인 블루코드의 주력사업은 정체된 반면 자회사인 뮤직시티는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전연구원은 이날 블루코드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2,9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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