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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황제’ 미하엘 슈마허, 스키 사고로 혼수상태

사진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44)가 프랑스에서 스키를 타던 중 머리를 다쳐 혼수상태에 빠졌다.

미국 스포츠전문배체 ESPN에 따르면 슈마허는 프랑스 알프스에서 스키를 타던 중 미끄러지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혔다. 머리에 큰 충격을 받은 슈마허는 헬리콥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슈마허는 사고 당시 헬멧을 쓰고 있었지만, 두개골에 외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그르노블 지역 병원으로 후송된 슈마허를 치료한 의료진은 “현재 혼수상태로 위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슈마허는 14살 난 아들과 함께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슈마허는 F1에서 7차례나 종합 우승을 차지한 슈마허는 2006년 시즌이 끝나고 은퇴했다가 2010년 메르세데스팀을 통해 현역에 복귀, 2012년까지 드라이버로 활약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은퇴를 선언하고 스위스에 거주해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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