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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 [李대통령 331억 기부] 청소년 장학·복지사업에 年10억 투입

기부 재산 어떤 곳에 쓰여지나


이명박 대통령의 출연 재산으로 설립되는 재단법인 청계(淸溪)는 이 대통령의 지론대로 '가난의 대물림을 끊기 위한' 청소년들의 장학ㆍ복지사업에 연간 10억원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송정호 재단 설립추진위원장(전 법무장관)은 6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출연한 건물의 임대료가 재단 사업의 재원"이라며 "월 임대료 수입은 9,000만여원, 1년에 11억원 가까운 돈이 된다. 그중 약간의 관리비를 빼고 사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재단의 장학 및 복지사업 수혜 대상은 재단 임원들이 추후 논의를 거쳐 결정할 사안이지만 현재로서는 초ㆍ중ㆍ고교생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고교 등록금과 초ㆍ중ㆍ고생의 식비 등 각종 학업 부대비용을 지원해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만약 1인당 500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고 가정할 때 11억원 정도면 대략 200명 이상이 지원 받을 수 있는 규모다. 지원사업은 이르면 한 달 후부터 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단 설립이 한 달 내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송 위원장은 "최장 3개월이 걸리는 재단 설립과 관련한 각종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앞으로 한 달 내에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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