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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HPI, 서울은행 인수설 부인
입력2001-12-13 00:00:00
수정
2001.12.13 00:00:00
유럽계 다국적 벤처투자회사인 HPI는 서울은행 인수 추진설에 대해 부인했다고 경제전문 통신인 AFX가 12일 보도했다.
AFX보도에 따르면 HPI는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자사 임원들이 조만간 서울은행측 관계자들과 만나 인수와 관련한 협상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사측은 현재로서는 인수에 관심이 없다고 못박았다.
HPI측은 서울은행의 지분인수는 전문분야의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에 역점을 두고 있는 현재의 투자전략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서울은행 고위관계자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부를 둔 다국적 투자회사인 HPI가 인수를 타진해왔다고 전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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