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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첫 자체제작 드라마 선봬

산학협력 통해 만든 '소풍' '달콤도둑' 등 3편 1월 방송


OBS 경인TV가 첫 자체 제작 드라마를 선보인다. OBS는 국내 방송사상 처음으로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소풍' '러브레터' '달콤도둑' 등 사랑에 관한 3편의 단막극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소풍'은 희귀병에 걸려 죽어가는 아내와 이를 안타깝게 지켜봐야 하는 남편의 이야기를 다룬다. 얼마 전 개봉한 '영화는 영화다'에서 '봉 감독' 역으로 눈길을 끈 고창석과 드라마 '찔레꽃' 등에 출연한 유경아가 주연을 맡았다. '러브레터'는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달콤쌉싸름한 첫사랑 이야기다. 드라마 '낭랑 18세'에 출연했던 장예원이 연애편지 속 가슴 설레는 사연을 들려준다. '달콤도둑'은 사랑을 믿지 않는 20대 초반의 발랄한 여성과 사랑에 상처 받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30대 남자의 만남을 그린다. 배우 정찬과, 휴대전화 광고에 출연해 '꽈당걸'로 화제를 모은 심이영, 개그맨 김진수 등이 출연한다. 이번 드라마는 동아방송예술대학과 공동으로 제작했다. 대학 쪽이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고, 제작 과정에 동아방송예술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형식이다. 학생들은 드라마 스태프가 되어 지난 7월부터 드라마 기획과 배우 오디션, 촬영, 편집 등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박창성 OBS PD는 "지상파 방송사들이 단막극 제작을 중단한 상태라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틈새를 노릴 수 있다고 판단해 첫 자체 제작 드라마로 단막극을 선택했다"며 "드라마의 기초이고, 제작 인력을 양성하는 데 더없이 적합한 장르라 '산학협력'을 시도해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OBS는 이번 단막극을 시작으로 다양한 드라마를 제작할 계획이다. 3편의 단막극은 이미 촬영을 마쳤고,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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