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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환경미화원 근무복 2009년부터 통일한다

서울시내 각 자치구별로 제 각각이던 환경미화원의 근무복이 내년 2월부터 ‘형광연두색(사진)’으로 통일된다. 또 청소차ㆍ분뇨차 등 ‘환경위생차량’의 디자인도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그간 디자인에 대한 기준 없이 오렌지 색상 등 포괄적으로 규정돼 있던 ‘환경미화원 근무복’과 ‘환경위생차량’에 대한 디자인을 새롭게 통합 개발했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새 근무복을 보면 상ㆍ하의 형광 연두색에 고휘도 반사 테이프를 부착해 주ㆍ야간 안전도를 높였다. 또 방습과 투습, 오염방지 기능을 갖춘 소재로 만들어 작업 능률성을 한층 강화했다. 시는 새 근무복을 공무원 신분의 환경미화원 3,279명과 자치구에서 관리하는 140여개 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3,125명 등 총 6,404명(2008년 11월 기준)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청소차와 분뇨차 등 ‘환경위생차량’의 외관도 회색과 흰색을 바탕으로 형광연두색 ‘띠’를 넣은 모습으로 바뀐다. 주ㆍ야간 안전도를 위해 차량 옆면과 뒷면에는 적색과 흰색으로 된 반사 테이프가 부착되고 차량에 소속 기관 등을 적어넣은 글씨체는 ‘서울 남산체’로 표현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주ㆍ야간의 명시성, 안전을 위한 다른 차량과의 차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환경위생차량’의 새 디자인은 수송용, 수집용, 노면청소, 물청소 등 청소차량 4종과 분뇨ㆍ정화조오니 차량 1종에 적용된다. 권영걸 시 디자인총괄본부장은 “통합디자인으로 거리의 환경위생작업이 부정적 이미지를 벗게 되고 전문 분야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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