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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감원장, 따뜻한 금융·상생하는 금융 됐으면…

[베스트뱅커 대상 시상]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 2013’ 시상식에서 권혁세(앞줄 오른쪽 네번째) 금융감독원장, 추경호(〃〃세번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인영(〃〃다섯번째) 서울경제신문 사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올해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금융회사들이 조금 더 따뜻한 금융, 고객과 상생하는 금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14일 서울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 시상식에서 "바람직한 베스트뱅커나 은행의 기준은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고객과의 상생, 중장기적인 성장에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장은 "과거에는 건전성과 수익성ㆍ성장성을 기준으로 베스트뱅커나 은행을 선정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적인 변화의 흐름에 맞게 평가 기준이 달라져야 한다"며 "최근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회적 책임이라든지 소비자보호 문제도 베스트뱅커를 평가할 때 주요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 원장은 이어 "(금융사들이) 공급자보다 수요자ㆍ고객 중심으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권 원장은 "앞으로도 베스트뱅커 대상이 시대흐름에 맞춘 평가 기준을 갖고 좋은 금융회사를 선정하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이날 베스트뱅커 대상을 받은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건강한 금융'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 다문화가정 지원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높게 평가 받은 것 같다"며 "함께 노력하고 달려와 준 2만5,000여 하나금융 가족들에게 주신 상이라 생각하고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영 서울경제신문 사장은 인사말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경제회복을 강조하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인플레이션을 용인하면서까지 엔화를 헬리콥터로 뿌려대고 있다"며 "새 정부가 들어서면 경기회복을 중요시 할 수밖에 없는데 금융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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