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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최고 성장률 주인공은 뜻밖에도 남수단

남아공 -14.5%로 최악 성장

日 부채비율 244% 최대 채무국


올해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국가는 뜻밖에도 내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남수단이었고 반대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경제는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노믹스'에 따른 막대한 금융완화책을 쓰고 있는 일본은 세계 최대의 채무국으로 조사됐다.

29일(현지시간) CNN머니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올해 각국의 경제지표를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 2011년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남수단은 올해 무려 24.7%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CNN머니는 "4월부터 재개된 원유생산이 남수단 경제의 초고속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반대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연이은 쿠

데타와 내전으로 인한 정치불안과 부패로 올해 14.5% 마이너스 성장했다.

아베노믹스의 일환으로 올해 엄청난 규모의 국채를 발행한 일본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244%에 달해 세계 최대 채무국으로 떠올랐다. 미국의 정부부채 비율은 105%였으며 재정위기를 겪은 그리스의 부채비율은 175%였다. CNN머니는 "천문학적인 국가부채는 앞으로 일본 경제를 두고두고 괴롭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최소 채무국은 동남아시아의 산유국 브루나이로 부채비율이 2.4%에 불과했다.



1인당 GDP 1위 국가는 지난해에 이어 11만573달러를 기록한 룩셈부르크가 차지했다. 인구는 적지만 금융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이어 중동 산유국인 카타르가 10만4,655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1인당 GDP가 가장 작은 국가는 215.22달러의 말라위였다. 말라위 국민의 절반가량은 하루에 1달러가 채 안 되는 돈으로 생활하고 있다.

미국은 올해 GDP 16조7,000억달러로 세계 최대의 경제규모를 자랑했다. 8조9,400억달러로 2위를 차지한 중국과 거의 두 배나 차이가 난다.

올해 투자가 가장 활발했던 국가는 적도기니로 1990년대 유전 발견 이후 외국인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GDP 대비 투자 비율이 61.3%에 달했다. 적도기니는 아프리카 국가 중 올해 1인당 GDP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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