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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지난 3년간 58개 조합 퇴출"

구조개선 결과 발표

지난 2002년부터 3년간 파산하거나 합병된 농협의 지역조합이 58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 조합원과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 부실조합에 대한 구조개선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농협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관리위원회는 7일 조합구조개선법에 따라 지난해 말까지 3년간 실시한 이 같은 내용의 조합 구조개선 결과를 발표했다. 농협은 2002년 선정된 220개 구조개선 대상 조합 중 경영정상화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58개 조합을 파산 또는 합병했으며 150개 지소를 폐쇄했다. 또 자연감축분을 제외한 1,198명의 인력을 감축했으며 1,246억원의 불용자산도 처분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 경영실태평가에서 4등급 이하를 받은 77개 조합에 대한 현재 구조개선작업을 추진 중이며 94개 조합에 대해서는 부실조사를 완료해 209명의 조합장 등 임직원에 대해 278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 중이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지역조합 구조개선 작업을 통해 2001년 말 7,988억원이었던 부실금액이 지난해 말 6,482억원으로 1,500억여원 줄었다”며 “앞으로도 부실이 심각한 조합은 신속히 퇴출하고 합병이 필요한 조합은 과감히 합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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