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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3 디젤모델 11월 출시"

제롬 스톨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11월에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SM3 디젤 모델을 출시하고 중기적으로는 SM3 수출을 총 생산량의3분의 1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스톨 사장은 23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SM3 뉴제너레이션' 보도발표회에서 "SM3의 수동변속기 디젤 모델이 11월쯤 나올 예정"이라며 "SM3 새 모델의 내수판매 목표를 연간 2만5천대로 정했고 수출도 점차 확대해 중기적으로는 전체 생산량의 3분의 1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비자들의 인식과 경제성 문제 때문에 내수에서는 디젤차 시장 전망을 예측하기 힘들지만 수출 측면에서는 디젤차가 큰 역할을 한다"며 "수출 시장확대를 위해 SM3 뿐 아니라 다른 차종도 디젤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차의 브랜드에 대해서는 "르노와 르노삼성 중 한 가지를 택할 수 있다"며 "주력 수출모델로 개발중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는 르노 브랜드로 유럽을 주로 공략할 계획이지만 다른 모델은 어떤 브랜드로 수출할지를 현재 르노측과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진출 지역과 관련해서는 "수출은 르노 및 닛산과의 긴밀한 협력관계에서진행된다"면서 "북미시장에 대한 수출 계획은 없으며 현재 닛산이 진출해 있는 중국과 관련해서도 중요한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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