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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박인비 국내서 쉬며 캘린더 그랜드슬램 준비

세이프웨이 클래식 출전 포기… 9월 12일 에비앙 챔피언십 대비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대회 출전 대신 휴식으로 ‘캘린더 그랜드슬램(한 해 메이저 4개 대회 석권)’을 준비한다.

박인비는 29일 밤(이하 한국시간)부터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장염증세로 기권했다.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28일 “구토 기운이 느껴지는 등 전체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아 대회 출전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이미 메이저 3승을 챙긴 박인비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나가기 전까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다. 지난해 박인비가 우승했던 에비앙 챔피언십은 다음달 12일부터 프랑스 에비앙 르뱅에서 열린다.

한편 4라운드로 진행되는 세이프웨이 클래식엔 최나연ㆍ신지애ㆍ박희영ㆍ김인경 등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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