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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분기 실적 "기대이상"

마케팅비용 1兆원 육박 불구 영업익·순익 증가<br>"가입자당 매출액 정체…새 수익원 시급" 지적도


SetSectionName(); SKT 2분기 실적 "기대이상" 마케팅비용 1兆원 육박 불구 영업익·순익 증가"가입자당 매출액 정체…새 수익원 시급" 지적도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SK텔레콤이 올 2ㆍ4분기에 1조원에 육박하는 마케팅 비용을 쓰고도 소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하는 등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가입자당 매출액(ARPU)은 여전히 정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통화료도 계속 감소추세에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SK텔레콤은 28일 실적발표를 통해 2ㆍ4분기에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 증가한 3조679억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5,5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 순이익도 5% 증가한 3,116억원이었다. 이 같은 성적표는 이통사간 가입자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마케팅 비용이 사상 최대인 9,486억원까지 급증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좋은 실적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이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쏟아 붓고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늘릴 수 있었던 데에는 기본료와 무선인터넷이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본료 수입은 고가형 기본료 가입자의 증가로 1년 전에 비해 17%나 급증한 1조150억원에 달했고, 무선인터넷 매출도 정액제 가입자가 늘면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8% 증가한 6,712억원에 이르렀다. 전문가들은 SK텔레콤의 이러한 실적에 대해 '기대 이상의 성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마케팅 비용을 감안했을 때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넘었다는 것은 상당히 잘 나온 것"이라며 "가입자 확보에 따른 매출 증가와 무선인터넷 증가가 고무적이며 비용에 대한 통제도 잘된 편"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ARPU가 전년과 비교할 때 제자리걸음을 하는 등 SK텔레콤의 성장 정체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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