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창립 30주년 기념 명품 한정판 판매

롯데백화점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해외 명품브랜드와 손잡고 한정판 단독상품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본지 9월 25일 20면참조

구찌, 펜디, 프라다, 버버리, 코치, 로로피아나 등 14개 해외 명품브랜드가 참여해 총 15개의 단독상품을 만들었으며 오는 30일부터 롯데백화점의 각 지정 매장에서만 선착순 판매한다. 특히 펜디는 롯데그룹의 CI(기업이미지)인 'LOTTE'의 알파벳 'L'을 강조해 'Love(사랑), Life(삶), Liberty(자유)'를 테마로 디자인한 '롤백'을 선보였다.

구찌는 롯데그룹명의 기원인 '샤롯데(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를 모티브로 한 '샤롯데백'을 내놓았으며 롯데백화점 단독상품임을 나타내는 실버 플레이트를 가방 내부에 부착했다.

롯데백화점은 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우수고객 200명을 초청, 한정판 상품을 소개하는 쇼를 열고 자선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베트남 롯데스쿨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