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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위기 없이 시장차분"

로이터통신

한국의 이른바 ‘3월 위기설’이 시장에서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홍콩발 기사에서 일각에서 제기됐던 극단적 시나리오인 ‘3월 위기설’은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이전보다 편안하게 투자하고 시장도 차분한 신호들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원·달러 환율은 이달 초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오른 뒤 하락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고 은행주들도 반등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원ㆍ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원ㆍ달러 통화스와프 시장도 평온한 분위기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국가 부도위험을 나타내는 한국의 국채 5년물 CDS 프리미엄이 지난해 10월 710bp(1bp=0.1%포인트) 근처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해 385bp까지 떨어진 것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통신은 3월 위기설의 근간이었던 은행권 외화채무 위기가 한미 간 통화스와프 체결 및 연장 조치, 정부의 외채 지급보증 조치 등에 힘입어 한풀 꺾였다고 전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타고 지난 2월 급락했던 한국의 은행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세계 주요 은행 주가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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