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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고바이오메디칼, MRI시장 진출

의료기기업체인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이 첨단 의료장비인 자기공명영상진단장치(MRI)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최근 국내 MRI 제조회사인 ㈜아이솔테크놀로지(대표 이창규)와 MRI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솔고바이오는 아이솔테크놀로지가 제조한 MRI 전 기종과 앞으로 생산하게 될 MRI관련 장비 일체에 관한 국내 독점 공급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협의를 거쳐 해외 공급권도 확보할 예정이다. MRI는 인체에 메스를 대지 않고 몸 안의 상태를 진단하는 장치 중 최첨단 의료장비로서 기종에 따라 대당 10억~15억대에 달하는 고가 장비다. 아이솔테크놀로지의 MRI은 고품질의 영상과 세련된 3차원 혈관 영상, 각종 특수촬영 영상과 초고속 영상기술 등의 첨단기능을 갖춘 고자장 MRI로, GE와 지멘스 등 다국적기업 제품들과 비교할 때 가격 및 제품 경쟁력에서 뒤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및 일본에서 제품 허가 승인을 받았고 유럽에서 CE마크도 획득했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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