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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이스라엘 선사와 인천항 운항계약

대한통운 인천지사는 세계 14위인 이스라엘 선사인 짐(ZIM)라인 계열인 골드스타라인(Gold Star Line)과 계약을 체결해 지난달 중순부터 인천항에 기항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부산항을 통해 아프리카와 중동, 동남아 항로를 서비스 하고있다.이번에 개설하는 항로는 인천, 상하이, 홍콩, 호치민을 연결하는 동남아지역 항로로 부산이나 광양을 경유하지 않는 인천항 중심의 항로다. 운항 선박은 1,200TEU급 컨테이너 전용선이다. 배유환 대한통운 인천지사장은 “이번 골드스타라인과의 계약은 컨테이너 부두 개장으로 서해안의 특징인 조수간만의 차에 영향을 받지않고 항상 안정적인 하역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항로개설에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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