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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휴대폰 원격진료 시스템사업 추진

LG전자

LG전자가 캐나다 앨버타 주 정부와 함께 휴대폰을 통한 원격진료 시스템 사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26일 캐나다 앨버타 의대와 현지 국립병원(Capital Health) 등과 함께 휴대폰으로 혈압 등 환자의 건강 수치를 측정해 병원이나 주치의에게 전송하는 시스템 구축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앨버타 주 정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4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환자가 휴대폰에 부착된 센서를 움켜쥐거나 손가락을 접촉해 혈압이나 심박동, 체온, 심전도 등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병원 등으로 보내 의료진과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LG전자와 앨버타 주 정부는 이번 서비스가 중증 환자나 외곽지역 거주자, 이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 등이 편리하게 자신의 건강을 점검할 수 있어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귀로 LG전자기술원장은 “캐나다의 경우 인구가 분산돼 있고 거주지와 병원이 멀리 떨어진 지역이 많아 원격 진료 서비스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2005년 국내 BT(바이오 IT) 업체인 헬스피아와 함께 휴대폰으로 혈당 등 당뇨 관련 치수를 측정할 수 있는 ‘당뇨폰’을 세계 최초로 내놓고 BT 휴대폰 사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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