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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경제 활성화 국민통합에 온힘"

SetSectionName(); "서민경제 활성화 국민통합에 온힘" 정운찬총리 인준안 국회통과 권대경기자 kwon@sed.co.kr 임세원기자 why@sed.co.kr 정운찬(63) 국무총리는 28일 "대통령을 보좌하고 내각의 힘을 하나로 모아 경제위기 극복과 서민경제 활성화, 국민통합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후 정부중앙청사 창성동 별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 임명동의안은 이날 국회 재적의원(290명) 중 177명이 출석한 가운데 찬성 164표, 반대 9표, 기권 3표, 무효 1표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정 신임 총리는 이명박 정부의 집권 2기 행정부를 이끌 수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명박 정부 정책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던 그가 세종시를 비롯, 4대강 사업, 감세정책 등에서 소신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앞서 정 총리 인준을 반대해온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당 의원들은 본회의 신상발언에서 인준 처리에 항의한 뒤 표결에 불참했다. 또 이들은 정 총리 후보자의 임명철회를 강력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열어 압박을 가했다. 반면 야권의 전원불참 혹은 반대표를 예상한 한나라당은 본회의 직전까지 두 차례나 의원총회를 여는 등 표 단속으로 분주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인준안 통과 후 브리핑에서 "경제학자와 대학총장으로뿐만이 아니라 바른 소리를 해왔던 지식인의 한 사람으로서 신임 총리가 내각을 바르게 이끌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나라당은 정 총리 인준안이 무사히 통과됨으로써 이명박 정부의 집권 2기 '친서민ㆍ중도실용'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정 신임 총리는 지난 21~22일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 국가공무원법 위반, 병역기피, 세금탈루, 뇌물수수 의혹 등을 놓고 이뤄진 야당의 공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심지어 여권 일부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따라서 과반의석을 가진 한나라당 의원들의 지지로 임명동의안은 통과됐지만 '비리 백화점'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된 정 총리가 '검증을 계속하겠다'는 야권의 공세를 어떻게 이겨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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