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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 토목부문 최고 프로젝트"

건단련 '한국건설 60돌' 설문…20일 COEX서 건설의날 행사<br>건축부문은 여의도 63빌딩 해외건설, 리비아대수로 선정

건설 60주년을 맞아 각 부문별로 최고의 프로젝트로 꼽힌 경부고속도로(토목ㆍ왼쪽부터), 여의도 63빌딩(건축), 리비아대수로(해외건설).

경부고속도로가 한국 건설 60년 동안 토목 부문에서 최고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한국 건설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전문가 1,020명을 대상으로 건설 각 부문별 최고의 프로젝트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토목 부문에서 경부고속도로가 387표를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건단련은 또 건축 부문에서는 여의도 63빌딩(313표), 해외건설 부문에서는 리비아대수로(282표)가 각각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최고의 프로젝트로 꼽혔다. 토목 부문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외에 경부고속철도ㆍ인천국제공항ㆍ서해안고속도로(서해대교)ㆍ청계천복원사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건축 부문의 경우 무역센터ㆍ아셈타워를 비롯, 예술의 전당ㆍ잠실 올림픽경기장ㆍ국회본회의장 등이 60년을 대표하는 작품들로 선정됐으며, 특히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아파트로는 유일하게 10대 프로젝트로 뽑혀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해외건설에서는 삼성건설이 시공 중인 버즈두바이를 비롯,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산업항, 말레이시아 페낭대교ㆍ페트로나스타워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이 대표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건단련은 건설 60년을 기념하기 위해 20일 서울 삼성동 COEX 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건설 60주년 기념 건설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5명의 건설인에게 ‘자랑스런 건설인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열린다. ‘자랑스런 건설인상’에는 박성규 삼일기업공사 회장, 신유호 신성건설 명예회장, 류춘수 종합건축사사무소 이공 대표, 박춘규 삼보건설 대표, 홍평우 우진아이엔에스 대표 등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행사에서는 박기석 전 삼성건설 회장, 김수삼 한양대 부총장, 장영수 한국건설문화원 이사장 등 22명에게 건설산업발전 공로상도 주어진다. 특히 이번 수상자 명단에는 김관식 선산토건 현장주임(산업포장)이 건설 근로자로는 처음으로 정부 포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건단련은 건설6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기념식 외에 삼성동 COEX에서 ‘대한민국 건설대전 2007’ 전시회를 비롯, ‘건축ㆍ도시의 미래와 건설산업의 변화’ 국제세미나, ‘2007 U-건설국제 콘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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