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이 옥션에 온라인 공식 대리점을 개설하고 알뜰폰 판매를 시작했다.
알뜰폰(MVNO) 업체인 에넥스텔레콤은 지난 26일부터 옥션을 통해 갤럭시S4와 갤럭시 노트2등 알뜰폰 판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그 동안 에넥스텔레콤은 홈쇼핑과 GS25, 직영점 확대 등으로 판매망을 확장해 왔고, 이번 온라인 공식 대리점 개설은 온라인 시장 확대를 위한 것이다
에넥스텔레콤에 따르면 옥션 공식 대리점을 통해 가입시 중간 대리점 마진이 없기 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제공 할 수 있다. 또 가입신청서도 중간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본사 서버에 바로 작성이 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도 사라진다. 옥션에서는 최신형 롱텀에볼루션(LTE)폰이 최저이율(연5.0%)이 적용되는 36개월 할부로 제공되며, LTE요금제 및 LTE무한요금제로 가입이 가능하다. LTE망내 무한55 또는 LTE완전무한 77요금제 이상을 선택하면 단말기대금이 실질적으로 0원이 청구돼 보다 저렴하게 최신LTE폰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갤럭시S3와 옵티머스G프로, 베가 아이언등을 구입하면 포토포켓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상반기에는 알뜰폰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는데 노력했다”며 “소비자들이 알뜰폰에 익숙해져 거부감 없이 알뜰폰에 가입하고 일반 이동통신사와 동일한 서비스를 저렴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넥스텔레콤은 올해 하반기에 서울을 포함해 전국 20여개 직영대리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온라인 마켓도 계속해 최신 상품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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