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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젊은 피’ 대거 수혈

조선업계가 실적호조와 물량증가에 맞춰 대규모 생산직 정규사원 채용한다. 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일감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올해 정규직으로 420명 가량의 생산직 사원을 뽑을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150명 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70% 가량은 신입사원으로 나머지는 경력사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도 지난해 3년 만에 처음으로 생산직 사원 170명을 선발한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20% 가량 늘어난 200명 가량을 정규직 인력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나이 제한은 27세 이하다. 현대중공업 역시 자체 기술교육원 졸업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수준인 300명가량을 정규 생산직 사원으로 뽑기로 하고 현재까지 200명 정도의 채용을 완료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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