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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방카슈랑스 판매 급증

작년회계연도 212%나… 생보 매출은 6.7% 증가

생명보험사들의 변액보험과 방카슈랑스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23개 생보사의 2004회계연도(2004년 4월~2005년 3월) 수입보험료(매출액)는 53조7,506억원으로 전년보다 6.7% 증가했다. 이중 변액보험은 2조3,789억원, 방카슈랑스는 3조7,364억원으로 212.2%, 52.4% 늘어났다. 수입보험료 가운데 보장성 보험의 비중이 56.6%로 저축성 보험(43.4%)을 웃돌았다. 순익은 파생상품 평가이익 등 투자이익의 증가에 힘입어 32.7% 늘어난 2조1,059억원을 기록했다. 순익 규모는 삼성생명(5,758억원), 대한생명(5,366억원), 교보생명(3,817억원), ING생명(1,458억원) 등의 순이었고 알리안츠생명ㆍ녹십자생명ㆍKB생명ㆍ뉴욕생명ㆍ카디프생명 등 5개사는 적자를 냈다. 10개 외국계 생보사의 시장점유율(수입보험료 기준)은 16.5%로 2.9%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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