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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보안전자/자동가스분사기 방범시스템 시판
입력1997-12-03 00:00:00
수정
1997.12.03 00:00:00
정구형 기자
◎침입자 감지땐 0.5초내 경보음 강력가스 발사도난경보기 전문제조업체인 (주)대한보안전자(대표 이규환)가 자동가스분사기가 달려 있는 방범시스템(제품명 넉다운)을 개발, 본격 판매에 나섰다.
대한보안전자는 침입자가 카메라 또는 센서에 감지되면 0.5초안에 경보음이 울림은 물론 가스총보다 몇배 강력한 가스가 자동발사돼 범인을 검거할 수 있는 방범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기존의 도난경보기는 침입자가 발견될 경우 경보음만 울리도록 돼있다.
자동가스분사기가 달린 방범시스템에서 발사되는 가스는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호흡곤란이나 눈을 뜨지 못하게 하는 작용으로 침입자를 혼미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인데, 가스발사 구역내에서는 12시간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
대한보안전자는 현재 자동가스분사기가 달린 방범시스템을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독일등에 특허출원중이다.
대한보안전자의 한 관계자는 『기존 도난경보기가 밤 경비를 위한 제품이라면 넉다운은 밤경비는 물론 은행이나 각종 사업장 또는 가정의 대낮 침입자도 막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모델 DH301 74만1천원.(02)7182―112 <정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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