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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정준영 끝으로 친한친구 폐지, "친한친구는 역사 속으로…"


MBC 라디오 '친한 친구'가 10년 만에 폐지된다.

MBC 측은 28일 "9월 2일부터 시작되는 추동계 개편에 의해 표준FM의 'PD 스페셜', '출발 주말세상 차미연입니다', '박혜진의 영화는 영화다'와 FM4U의 '비포 선라이즈', '친한 친구'가 폐지된다"고 밝혔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방송되었던 '친한친구'가 폐지된 후에는 30~40대 청취자를 겨냥한 '집으로 가는 길, 강다솜입니다'가 신설된다.

개편안에 따르면 가수 김현철이 MBC FM4U '오후의 발견' DJ로 복귀하고, 대표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FM'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가 맡는다.

MBC는 이번 개편에 대해 "표준FM은 주말 오전 시간대의 정보성 강화를 위해, FM4U는 출퇴근 시간대 프로그램 강화에 초점을 둔다"고 밝혔다.



친한친구가 폐지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친한친구, 예전에 많이 들었는데", "폐지한다니 너무나 아쉽다", "10년이나 됐구나, 이젠 안녕이네"등 폐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 = MBC제공)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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