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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 日시장서 인기
입력2000-10-30 00:00:00
수정
2000.10.30 00:00:00
한국 대중음악 日시장서 인기
일본 가요시장에서 우리 대중음악이 호평을 받고 있어 화제다.
m.net 관계자는 30일 일본 음악채널인 '스페이스샤워'에 수출되고 있는 가요순위 프로그램 'm.net Korean Wave(화, 금 밤 11시)'가 시청자들의 호응으로 인해 최근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14일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m.net Korean Wave'는 전체 프로그램중 상위 4~5위에 드는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해 왔다. 또 이번 재계약 내용에는 m.net 측이 섭외한 기업광고를 방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내 광고권한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net 관계자는 "첫 방송은 금요일 밤1시30분이었는데 시청률이 예상보다 높아 3회 방영부터 음악 프로그램의 황금시간대라 할 수 있는 밤 11시에 방영돼 왔다."며 "이는 한국음악의 일본 시장 내 성공 가능성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2일부터 일본 디지털위성방송인 스카이퍼펙TV(CH.737)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한국가요전문 m.net Japan도 일본내 한 인터넷 사이트(www.mediamkt.cup.com)에서 조사한 일본음악방송 인기순위에서 12위를 차지한 바 있다.
'm.net Korean Wave'는 1위부터 20위까지의 최신 국내가요순위를 뮤직비디오와 함께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VJ 전지나씨가 진행하고 있다. '스페이스샤워'는 가입자수가 350만명에 달하는 일본내 음악전문 채널이다.
입력시간 2000/10/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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