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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쉽게 악화되는 지루성 피부염

개인 특성 맞는 진단 처방 치료 필요 <br>자극적인 음식·자외선도 피해야


절기상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가 지나자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여름철의 경우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고욕의 계절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06년 76만1000여명이던 지루성피부염 환자는 2011년 93만2000여명으로 무려 17만1000여명이 증가했다. 특히 지루성피부염의 경우 여름의 절정기인 8월에 가장 많은 환자들이 진료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보통 피지의 과다분비와 신경전달물질 이상, 표피나 곰팡이의 증식으로 인한 오염 등이 주요 원인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지루성 피부염의 유병률은 피지선의 발달이 활발해지는 사춘기에 높아지며, 특히 무덥고 습한 날씨인 여름철, 증가한 피지분비와 더운 날씨로 인해 흘러내리는 땀과 땀에 섞여 피부에 접촉하게 되는 각종 미세먼지나 유해물질 그리고 강렬한 자외선 때문에 악화되기 쉽다.

◇생활 속 지루성피부염 주의사항

고운결 한의원 이종우 원장은"지루성 피부염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환자 스스로 생활습관을 개선 중요하다고 하며 특히 여름은 지루성 피부염 환자들에게 중요한 계절인 만큼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음식물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단맛이 강한 음식을 자제하고 담백한 음식과 채소, 과일의 섭취비중을 늘려주어야 한다. 또한 환부를 손으로 문지르는 행동은 피부가 더 예민해질 수 있고 2차 감염에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름철 고온에 노출된 피부는 자연스럽게 땀을 흘리는데, 땀은 지루성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또한 자외선 역시 좋지 않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과도하게 땀을 흘리는 강도 높은 운동과 사우나, 찜질방과 같은 장소도 좋지 않다.

또한 이종우 원장은 “지루성 피부염은 환자의 생리적 특성과 병리적인 단계에 따라 진단과 한약처방이 모두 달라야 한다” 면서 “쿼드-더블 진단법을 활용한 고운결의 진료 프로그램은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가능하다” 라고 전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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