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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선택과 집중' 통해 경쟁력 높이기

백화점·마트사업 판다<br>편의점·슈퍼마켓 사업에 역량집중 의도… "매각자금으로 '바이더웨이' 인수" 분석도

SetSectionName(); GS리테일, '선택과 집중' 통해 경쟁력 높이기 백화점·마트사업 판다편의점·슈퍼마켓 사업에 역량집중 의도… "매각자금으로 '바이더웨이' 인수" 분석도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GS리테일이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매각하기로 한 것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정리하는 대신 경쟁사들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선두권 다툼을 하고 있는 편의점과 슈퍼마켓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GS스퀘어와 GS마트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기준으로 각각 3.8%, 3.6%에 그쳤다. 반면 편의점은 지난 1990년 'LG25'라는 독자 브랜드로 사업을 시작해 올해 현재 총 3,80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며 업계 2위에 올라 있다. 슈퍼마켓도 2005년 코오롱마트를 인수한 후 적극적인 출점 전략을 펼치며 현재 전국적으로 123개의 점포망을 확보하고 있다. GS리테일 입장에서는 이번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편의점과 슈퍼마켓 체인점 확장에 나설 수 있다. 실제 시장에서는 GS리테일이 최근 매물로 나온 편의점 바이더웨이를 인수하기 위해 매각을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GS리테일이 바이더웨이 인수전에 참여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만약 매각대금을 활용해 바이더웨이 인수에 성공한다면 업계 1위인 보광 훼미리마트를 제칠 가능성도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GS리테일이 GS스퀘어와 GS마트를 매각할 것으로 이미 알고 있으며 다만 시기가 문제였을 뿐"이라며 "GS리테일이 치열한 유통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업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이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각에 공식적으로 나설 경우 현재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대형유통업체들이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힌다. 실제로 이들 업체 모두 인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내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신세계 이마트 측은 이날 "인수금액이 가장 큰 변수가 되겠지만 매각이 공식화될 경우 충분히 검토해볼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대형마트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롯데 역시 유력한 인수후보다. 롯데마트의 한 관계자는 "기존 점포와의 중복 여부나 점포 효율성 등을 먼저 종합적으로 고려해봐야겠지만 가격조건만 맞는다면 인수전에 뛰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백화점 '빅 3' 중 유일하게 대형마트를 운영하고 있지 않는 현대백화점도 인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으며 홈플러스 역시 평소 이승한 회장이 "기회만 된다면 기존 유통업체를 인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혀 또 다른 인수후보로 꼽힌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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