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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33명 '황우석 재판 선처요망' 탄원서 제출

줄기세포 논문 조작논란 혐의로 기소된 황우석 박사의 1심 선고(19일)일을 앞두고, 정동영 민주당 의원과 권선택 자유선진당 의원 등 33명의 국회의원이 황 박사의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12일 법원에 제출했다. 황 박사의 재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6부(배기열 부장판사)가 맡고 있고, 오는 19일 1심을 선고할 예정이다. 정 의원과 권 의원 등은 탄원서에서 “황 박사가 4년 전 검찰에 의해 기소된 후 과학자로서 자신의 연구 역량을 살리지 못하고 현재까지 재판을 받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미국은 오바마 정부 출범 후 줄기세포 임상연구를 허가했고, 한국도 이 연구경쟁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 박사가 결자해지 차원으로 조국에서 연구 활동만은 계속할 수 있도록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과 선처를 요망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2006월 5월 환자맞춤형 줄기세포의 실용화 가능성을 과장해 농협과 SK 등으로부터 20억원의 연구비를 받은 혐의(특가법 상 사기)와 난자불법매매 혐의를 적용해 황 박사를 불구속 기소했으며, 4년여의 재판 끝에 황 박사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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