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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녹색성장 中企' 보증규모 1兆로

신성장 동력창출 위해 두배로 대폭 확충<br>중기지원 우수기관 뽑혀 대통령 표창 수상도


기술보증기금이 녹색성장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규모를 1조원으로 늘리는 등 신성장동력 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충한다. 기보는 올들어 금융위기를 맞아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앞장선 데 이어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연말까지 핵심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기보는 녹색성장 기업에 대한 지원액을 당초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두배나 늘려잡는 것을 비롯해 ▦우수기술 4조6,000억원→5조3,000억 ▦벤처창업 3조6,000억원→ 4조1,000억원 ▦수출기업 1조1,000억원→1조5,000억원으로 각각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달말 금융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지원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녹색성장기업의 경우, 최근 중소기업 주요단체들의 '녹색성장 선언'에 발맞춰 지원규모를 한층 더 늘리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올 1ㆍ4분기까지 녹색성장기업에 대한 기보 보증액은 총 4,6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8.6배나 늘어난 상태다. 기보는 앞서 지난 22일 '중소기업주간행사'의 마지막 행사로 청와대에서 열린 '희망창조,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진병화(사진) 이사장은 "300만 중소기업, 1,000만 중소기업인이 기보의 역할을 높이 평가해 준 결과라는 점에서 기쁨이 크다"면서 "경제위기 극복 이후에도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녹색성장산업 등 핵심 분야의 지원을 더욱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 89년 설립 이후 총 60만개 기업에 150조원을 지원하고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보증규모를 17조1,000억원까지 늘리는 등 중기 지원에 큰 역할을 한 데 따른 것"이라며 "위기 극복 이후에도 정부의 녹색성장 전략에 부응해 핵심 분야에 지원역량을 집중하고 경쟁력있는 벤처ㆍ이노비즈 기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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