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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존중 아이가 문제해결 능력 탁월"

EBS 인간탐구 대기획 5부작 '아이의 사생활' 25일부터 방송


‘당신의 아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25~29일 오후11시10분에 방송될 EBS 인간탐구 대기획 ‘아이의 사생활(사진)’은 이러한 질문으로 시작된다. 프로그램은 어른들이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아이들의 성격과 지능, 남녀 차이 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본다. 아이를 둔 부모라면 한 번쯤 챙겨봐야 할 듯하다. 25일 전파를 타는 1부 ‘남과 여’ 편에서는 남녀 차이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제작진이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실험에서 여아들은 타인의 얼굴이나 사물의 위치를 기억하는 데 소질이 있었다. 반면 남자 아이들은 마음 속으로 도형을 회전시키는 과제를 여아보다 잘 해냈다. 26일에는 ‘도덕성’에 대해 살펴본다. 프로그램은 도덕지수가 높은 아이들이 인생에 대한 만족도나 좌절극복력이 또래아이들보다 높다고 전한다. 도덕성이 높으면 인생에서 성공할 가능성도 높아지는 셈이다. 27일 방영되는 ‘자아존중감’ 편에서는 자아존중감 지수가 높은 아이들이 남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며 문제 해결능력과 갈등 조절능력이 탁월하다고 말한다. 28일에는 아이마다 잘 하는 분야가 다르다는 ‘다중지능’ 편이 방영된다. 다중지능이론은 인간에게는 언어와 논리, 수학 이외에 신체운동, 대인관계, 음악 등 8개의 지능이 있다는 이론. 프로그램은 아이가 강점이 있는 지능 분야를 찾아 이를 발달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나는 누구인가’ 편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제작진은 사춘기 때는 5~12세까지의 경험 중 의미있는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없앤다며 아동기에 다양한 경험을 하고 도덕적 가치관을 정립해 놓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정지은 PD는 “아동기를 겪고 있거나 앞두고 있는 아이와 부모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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