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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광역급행버스 수혜단지 관심

시범운행 돌입… "용인·동탄등 부동산값 재평가 될것"

국토해양부가 용인~시청, 동탄~강남 등 5개 노선에 대해 광역급행버스를 시범운행하면서 수혜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3개월로 예정된 시범운영기간을 통해 앞으로 노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광역급행버스가 당분간 부동산시장의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날 시범운행에 돌입한 광역급행버스는 용인~시청, 동탄~강남, 남양주~동대문, 송도~강남, 고양~서울역 등 5개 노선으로 정류소 수가 8개 이내로 줄어 운행시간이 기존 버스보다 15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용인과 동탄ㆍ송도 등은 기존 지하철시설로는 서울로의 출퇴근 길이 불편해 집값 상승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해왔다”며 “지하철시설이 확충되고 있는 상황에서 광역급행버스까지 개통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재평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닥터아파트는 이에 따라 용인~시청 노선의 수혜 아파트로 경기 용인시 상현동 상현동보2차와 풍덕천동의 풍덕천도오4차ㆍ상록6단지ㆍ수지2현대ㆍ수지1현대ㆍ수지1한국아파트 등을 수혜단지로 꼽았다. 이들 단지는 버스정류장까지 도보로 5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한 단지이다. 남양주~동대문 노선에서는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의 대명ㆍ진주3단지ㆍ우남퍼스트빌 등이 다시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동탄~강남 노선에서는 경기 화성시 반송동의 신도브래뉴ㆍ시범다은포스코ㆍ시범한빛금호ㆍ시범한빛현대 등이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탄신도시 월드114중개사의 한 관계자는 “광역급행버스 개통으로 서울로의 출퇴근이 단축되면 아파트 가격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전용면적 85㎡형의 경우 매매가격이 4억원 중반까지 나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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