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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에도 '코리안 열풍'

위창수·앤서니 김 8언더로 11위 올라 '톱10' 청신호

미국PGA 투어에도 한국인 열풍이 퍼지고 있다. 지난 주 최경주의 우승으로 뜨거워진 한국인 남자 선수의 열풍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4개 골프장에서 나눠 펼쳐진 미국PGA투어 봅 호프 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51만달러)에서도 이어졌다. 위창수(36ㆍ테일러메이드)와 재미교포 앤서니 김(23ㆍ나이키 골프)이 공동 11위에 랭크돼 1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고 나상욱(24ㆍ나이키 골프)은 공동 21위에 올랐다. 양용은(36ㆍ테일러메이드)도 공동 56위에 올라 2주 연속 컷 통과의 가능성을 높였고 루키 박진(31)은 80위로 밀려나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인 선수 중 이날 가장 선전한 선수는 앤서니 김이었다. 전날 3언더파 40위였던 앤서니 김은 이날 클래식 코스에서 2라운드를 치러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보탠 덕에 합계 8언더파 공동 11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PGA웨스트 파머코스에서 플레이한 위창수는 이글1개, 버디 5개, 보기3개로 4언더파를 더해 합계 8언더파 공동 11위 동률을 이뤘다. 공동 선두인 D.J 트래헌과 로버트 가메스(이상 미국)가 13언더파 131타를 기록 중인 가운데 위창수와 앤서니 김은 이들에 5타 뒤져 있는 상황. 그러나 아직도 사흘 경기가 남은 만큼 10위권 안에 진입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나상욱은 실버록 코스에서 버디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1위가 됐다. 올해 PGA 투어 정식 멤버가 된 양용은도 클래식 코스에서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6위에 자리했다. 박진은 2오버파로 부진해 합계 1언더파 공동 80위로 처졌다. 한편 이 대회는 나흘 동안 4개 코스에서 치른 성적으로 최종 라운드 진출자를 가린 뒤 최종라운드를 치르는 5라운드 90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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