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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우량 중소형주 "대형주보다 잘나가네"

한진피앤씨·팅크웨어등 <br>"실적개선 지속" 평가에 급락장서도 상승률 양호


급변동장에서 코스닥 우량 중소형주들이 시가총액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한 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에프앤가이드가 2ㆍ4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고 장의 급변동성이 심해진 최근 2주 동안(7월30일~8월10일)의 각 증권사의 코스닥시장 추천 종목을 분석한 결과, 시총 상위주보다는 중소형 유망주(증권사 추천)의 주가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진피앤씨, 팅크웨어, KH바텍, 에버다임, 윈스테크넷 등 이들 업체는 실적 개선세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각 증권사로부터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급락장에서도 주가 상승세를 유지했다. LCD보호필름, 통기성 필름 등을 생산하는 한진피앤씨는 코스닥 지수가 급락한 지난 10일에도 전날대비 6.86% 오른 1만5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와 상장 이후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업체 주가는 16.1% 가량 올랐다. 대신증권은 한진피앤씨를 단독 매수 추천하며 “신제품 개발을 통해 올들어 큰 폭의 외형성장과 수익개선을 거둘 것”이라고 평했다. 네비게이션 업체인 팅크웨어는 지난 10일 4만6,000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주간 수익률은 16.1%에 달했다. 2ㆍ4분기 실적 호조세를 3ㆍ4분기 이후에도 이어갈 것이라는 현대ㆍ한국ㆍ흥국증권의 분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휴대폰 부품사인 KH바텍도 지난주 후반 3일 연속 올랐다. 지난 10일에는 신고가(2만1,150원)를 기록했며 올들어 처음으로 2만원대에 진입했다. 기관이 지난달이후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뚜렷한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는 미래에셋ㆍ교보증권의 분석이 주가를 견인했다. 건설기계 전문업체인 에버다임 주가도 31.2% 상승했다. 동양종금증권은 단독 보고서를 통해 “동종업체보다 저평가 상태로 지속적인 성장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휴대폰용 윈도우를 생산하는 태양기전 역시 지난 9일 신고가(6,440원)를 새로 쓰는 상승세속에 19.7% 올랐다. 올 2ㆍ4분기 양호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였으며 수량 증가 및 신제품 매출 본격화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교보증권이 단독 매수 추천하며 신규로 커버리지(분석)를 시작했다. 소프트웨어 업체인 윈스테크넷 역시 지난 2주간 주가 상승률이 16.4%에 달했다. 브릿지증권은 “‘나우콤 인수를 통해 중장기적 수익모델을 확보했다”며 “향후 수익성 개선 폭이 더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포휴먼 주가도 12.2% 올랐다. 100% 출자 자회사인 유해가스 저감장치 업체 FH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등 기존 사업 등도 성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밖에 아이디에스는 지난 10일 7,930원에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고, 유아이엘은 실적 턴어라운드 유망주라는 교보증권의 분석을 받으며 상승세를 탔고, 무선통신 솔루션업체인 리노스는 한양증권으로부터 유비크론과의 합병 원년을 맞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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