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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주택국장 "2008년까지 집값 안정"
입력2005-04-05 14:45:31
수정
2005.04.05 14:45:31
건설교통부 서종대 주택국장은 5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에 출연, "올해가 주택가격이 하향 안정으로 가는 첫 해가 될것이며 2007년이나 2008년까지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 국장은 "강남도 명목상으로는 2-3% 오르겠지만 물가 상승과 비교하면 실질적으로는 하락하는 것"이라며 "집을 사려는 수요자들은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느긋하게 기다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 국장은 분당 집값이 판교신도시 여파로 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 "판교신도시의 분양가가 2천만원 이상 갈 것이란 잘못된 소문때문"이라며 "채권.분양가 병행입찰제가 시행되면 분양가가 1천500만원 내외를 넘을 수 없기때문에 거품이 상당부분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개발이익환수제 시행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단지 가격이 강세인 것과 관련, "일선 중개업소들이 아무 문제도 안된다고 말하고 있어 개발이익환수제가 가격에 반영되지 않고 있지만 실제로 시행되면 상당한 가격 하락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성남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 서 국장은 "국방부에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있다"면서 "안보는 다른 어떤 문제보다도 중요하므로 국방부 의사를 존중해 신중하게 접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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