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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배후 준설토 투기장 물류단지·생태공원으로 활용
입력2004-12-05 16:01:30
수정
2004.12.05 16:01:30
인천항 배후에 조성중인 준설토 투기장 6곳 231만평이 물류단지 또는 생태공원으로 각각 활용된다.
5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90년 매립에 들어가 오는 2011년말 매립이 끝나는 인천 남항 제1투기장(21만평), 제2투기장(5만평), 제3투기장(80만평) 청라투기장(5만평), 북항투기장(29만평)등 5개 투기장 140만평은 물류단지로, 영종도 투기장(91만평)은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남항 제1ㆍ2투기장과 청라투기장은 매립이 완료됐으며, 북항 투기장은 내년 12월, 제3투기장은 오는 2008년 12월, 영종도 투기장은 2011년 12월 매립이 끝난다.
이들 투기장은 매립이 완료된 이후 1년 이상 지반개량기간을 거친 후 용도대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항 제1투기장은 2006년 1월부터, 제2투기장과 청라투기장은 2007년 1월, 북항투기장은 2008년 1월, 남항 제3투기장은 2012년 1월, 영종도 투기장은 2014년 1월부터 생태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인천항 배후지역에 준설토로 매립중인 5곳을 물류단지로 활용할 경우 수출입 화물의 하역ㆍ보관ㆍ운송기능이 제고될 뿐만 아니라 향후 환적 및 단순가공 업체의 유치로 항만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 준설토 투기장 5개소, 140만평(영종도 투기장 91만평은 제외)이 물류단지로 활용 될 경우 인천항 배후 물류단지는 기존 남ㆍ외항 배후지 289만평을 포함해 모두 429만평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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