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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조력발전소 건설 반대한다"

어민들·환경단체 백지화 요구

최근 한국수력원자력과 GS건설이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공식화하자 지역의 환경단체와 어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그 동안 강화조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해온 환경단체와 어민들은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로 해양환경 훼손과 갯벌 축소가 더 심각해질 것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21일 "바다를 막는 대규모 인공 방조제 건설을 전제하는 강화조력과 인천만 조력발전은 신재생에너지를 빙자한 대규모 토목사업"이라며"갯벌축소와 환경훼손 때문에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인천만 조력발전소가 건설될 지역은 한국에서 갯벌생태계가 가장 양호해 정부 스스로도 여러 차례 보호지역으로 지정하려 했던 강화남단갯벌"이라며"발전소가 건설되면 결국 제 모습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화지역 어민들은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로"생계수단을 잃어버리게 생겼다"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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