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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우수인력기업에 신용등급.대출 우대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신용등급 평가, 은행대출 등을 우대하는 「인적자원 회계제도」의 도입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재정경제부는 지식기반경제발전 종합계획의 한 과제로 이 제도의 도입 방안을 마련, 오는 6월하순에 예정돼 있는 관련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인적자원 회계제도는 사원들의 지식수준을 비롯한 인적재산을 평가해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한편 그 수준이 높은 기업들에는 상대적으로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은행대출 등에서도 우대를 해주는 제도로 스웨덴 등이 시행하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 제도는 기업과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실시 시기와 구체적 내용 등은 경제대책조정회의 또는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게 된다』면서 『가능한한 조기에 도입하자는 것이 실무자들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제도를 도입한다면 처음에는 재무제표의 부속명세서에 담아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한 뒤 일정기간 후에 재무제표에 본격 반영하거나 제도의 일부분만 실시하는 등 점진적 또는 부분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들의 인적재산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면서 『기술자격증, 학위 등을 소지하고 있는 사원들의 비율 등 다양한 평가기준을 종합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규성(李揆成) 재경부장관은 지난 11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조찬강연회에서 인력을 개발하는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온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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