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는 매장 튀는 상품] 도곡동 ‘스타수퍼’의 치즈코너

지난 17일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에 문을 연 `스타수퍼`는 고급ㆍ고가 식품 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식품전문관 이다.

이곳 `스타수퍼`의 치즈코너는 치즈의 여왕 `브리`, 프랑스 연성치즈 `카망베르`, 피자 치즈인 `모차렐라`등 유럽에서 생산되는 70여 종의 다양한 치즈를 구비, 국내에 들어와 있는 거의 대부분의 치즈를 맛볼 수 있다.

이 매장은 소형 포장부터 대용량 제품까지 판매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특히 6∼7종의 유럽산 버터는 4,000원 정도로 가격도 저렴하다.

가격대를 살펴보면 피자나 바게트 빵에 올려 먹을 수 있는 모차렐라 치즈 125g 짜리가 5,500원, 네덜란드산 아담치즈와 고다치즈는 300g에 1만200원, 프랑스산 제럴드치즈는 7,000원 정도로 1만원 내외면 유럽의 유명치즈를 맛볼 수 있다.

또 캐나다산 살라미는 8,500∼1만7,000원 선으로 짭짤하면서 비리지 않은 구수한 맛이 일품이며, 원통형과 슬라이스 등 다양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스타수퍼의 치즈코너에는 치즈와 버터 등의 가공식품 외에도 치즈커터와 가정에서도 와인을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든 이태리산 오크통, 뜨겁게 녹인 치즈를 빵에 찍어 먹는 스위스 퐁듀세트 등의 용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또 치즈코너에서는 캐비어,거위간 등 세계 3대 진미 식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맛 탐험을 즐기는 미식가라면 한 번쯤 찾아볼 만 하다.

<우현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