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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재난관리청 신설 검토

민주당은 8일 산불ㆍ지진ㆍ수해ㆍ한해 등 국가적 재난을 방지하고 항구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재난관리청'을 신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한화갑 대표 주재로 재해대책회의를 열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재난관리청 신설안을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장전형 부대변인이 전했다. 회의에서는 또 논란을 빚고 있는 특별재해지역 지정과 관련, 정철기 의원 등이 "전지역을 재해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 대표는 "현재 피해액이 6조 가량으로 집계됐으나 10조가 들어가더라도 이번 피해를 완벽하게 복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동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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