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코 레드닷 디자인 수상 멀티미디어전문업체 디비코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200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잇따라 수상했다. 디비코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티빅스 PVR M7010(사진)'과 'PVR R2210' 등 주력 제품들이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M7010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하는 기기로, 미디어센터라는 의미를 원으로 형상화했으며 자연소재와 재활용 플라스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R2210은 간결하고 유연한 디자인에 표면적의 77%를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 자연 발열을 극대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 창의적ㆍ혁신적 업체로서의 명성을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5년 제정된 세계적 권위의 독일 국제 디자인상이며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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