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7일 보고서에서 지스마트글로벌에 대해 “기존 CMOS 이미지 센서사업(CIS사업)과 더불어 스마트 글래스 사업부문 성장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스마트글래스는 일반 투명 유리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촘촘하게 박아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는 투명전광유리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 글래스는 원하는 영상과 이미지를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는 전자식 건자재”라며 “스마트글래스를 이용하면 외벽 자체를 미디어 파사드나 광고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스마트글로벌은 상반기 인력구조조정과 함께 기존 CIS사업의 선택적 집중을 통해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동사의 성장의 핵심은 바로 ‘스마트글래스’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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