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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산운용 수탁고 1조 돌파

영업 두달만에… 머니마켓펀드 6,357억 가장 많아

현대자산운용은 영업개시 두달만에 수탁고 1조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펀드 유형별로는 마니마켓펀드가 6,357억원으로 가장 많고 부동산 1,345억원, 채권형 1,601억원, 주식형 및 파생형 338억원, 혼합형 393억원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설립 초기라서 그룹 계열사들로부터 '종잣돈'을 일부 유치했으나 앞으로는 개인 고객 자금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자산운용은 현대증권이 100% 출자한 자본금 300억원 규모의 종합자산운용사다. 지난 7월에 17개의 공모 펀드를 출시했으며 이달 14일에는 범 현대그룹주 펀드를 설정할 예정이다. 이인성 현대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오는 2012년까지 수탁고 12조원을 달성해 과거의 '바이 코리아' 신화를 재현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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