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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마크타워 유상증자 성공

초고층 빌딩 사업 본격화 기대


서울 상암동 DMC단지 내에 계획 중인 초고층 건물인 ‘서울랜드마크타워(조감도)’가 토지중도금 납부를 위한 880억원의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랜드마크 빌딩은 물론 주변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랜드마크타워의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인 ‘서울라이트타워’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어 88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서울시에 토지중도금을 납부하기로 최종 결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금까지 계약금과 중도금 1,140억원을 납부했지만 추가 중도금 납부를 위한 위한 PF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증자를 계기로 사업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이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랜드마크타워’는 상암DMC 내에 133층(640m) 연면적 72만4,675㎡규모로 건립되는 초고층 빌딩으로, 지난해 완공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부르즈칼리파’ 다음으로 높은 건물로 기록될 전망이다. 2008년 공모를 거쳐 교원공제회와 산업은행을 비롯한 5개 은행과 대우건설ㆍ대림산업 등 10여개 건설사, LG전자ㆍCJ 등 전략적 출자사 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건축심의가 진행중이며 회사측은 3월중 인허가를 마무리짓고 착공과 함게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방침이다. 건물 내에는 아파트와 업무시설, 백화점, 대형 아쿠아리움, 뮤지컬 전용극장 등이 들어서며, 100층에는 최고급 호텔과 서비스드레지던스도 계획돼 있다. 서울라이트타워에 따르면 현재 리츠칼튼, MGM 등 다국적 호텔 브랜드와 국내 유명 백화점이 입점을 협의중이며, 한국토지신탁과 LㆍS 그룹등 대기업들도 자산매입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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