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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지·발산등 5곳 택지지구 지정
입력2002-12-05 00:00:00
수정
2002.12.05 00:00:00
서민용 국민임대주택 등이 들어설 서울 장지ㆍ발산 등 5개 지구 88만평이 택지로 개발된다.건설교통부는 5일 서울장지ㆍ발산, 시흥 능곡, 부산내리, 대구율하3 등 5개 지구를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모두 2만4,571가구의 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곳은 ▲ 서울 송파구 장지동 18만5,000평(6,161가구) ▲ 서울 강서구 내ㆍ외발산동 16만1,000평(6,000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인 ▲ 경기 시흥시 능곡ㆍ군자동 29만1,000평(5,800가구) ▲ 부산 기장군 기장읍 내리 8만7,000평(2,510가구) ▲ 대구 동구 율하ㆍ신기ㆍ서호동 15만7,000평(4,100가구)이다.
건교부는 이들 지역에 2만4천571가구를 건설하되 이 가운데 60%인 1만5,095가구를 국민임대아파트로 지어 무주택 서민들에게 시중 임대료의 절반 수준에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개발계획을 승인하고 하반기 택지조성 공사에 착수, 2004년 상반기주택을 분양하면 2007년 초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건교부는 내다봤다.
한편 그린벨트 해제예정지 18개 지구 376만평(국민임대 6만가구 등 10만가구) 가운데 최종적으로 17개 지구311만평(국민임대 4만6,000가구 등 7만7,000가구)이 택지지구로 지정되게 됐다.
이학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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