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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술개발 2조 투자
입력2003-08-13 00:00:00
수정
2003.08.13 00:00:00
조영주 기자
포스코가 세계 최고의 설비ㆍ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06년까지 향후 3년동안 총 1조9,000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13일 포스코는
▲자동차용 강판
▲전기강판
▲스테인리스 400계
▲API강재를 4대 전략제품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들 제품과 함께
▲파이넥스 공정 상용화
▲차세대 구조용강 제조기술개발 등을 더해 6대 전략과제로 정했다.
포스코는 이와 관련, `후판 신예화사업`에 2,100억원, `전기강판 1단계 신예화사업`에 1,300억원 등 총 29건의 신규프로젝트에 1조9,0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6대 전략과제 기술개발이 완료되는 2007년에는 자동차용 강판 판매량이 현재보다 100% 늘어난 450만톤으로 예상되며 고급API강재, 스테인레스 400계, 고급 전기강판 등 고부가가치강의 판매량도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번 전략목표와 관련, 해외 유수 철강사와 전략적 R&D 파트너십을 구축해 자동차 가공센터를 운영하는 등 철강부문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피츠버그대 등 해외 대학ㆍ전문기관과 12건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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